연예
김형중, ‘퍼펙트싱어’서 구성진 창법으로 트로트 완벽 소화
입력 2014-01-18 00:22 
감성보컬의 소유자 가수 김형중이 ‘퍼펙트싱어’에서 파격적으로 트로트에 도전했다. 사진=퍼펙트싱어 방송캡처
[MBN스타 안하나 기자] 감성보컬의 소유자 가수 김형중이 ‘퍼펙트싱어에서 파격적으로 트로트에 도전했다.

17일 방송된 tvN ‘퍼펙트싱어 VS(이하 ‘퍼펙트싱어)에서는 가수 군단과 드림팀이 노래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수 군단으로 출연한 김형중은 트로트에 도전해 보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박상철의 ‘무조건이 대결곡으로 선정됐고, 그는 당당하게 무대에 올랐다.

숨겨졌던 간드러진 창법으로 노래를 완곡했고, 무대가 끝난 후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정작 방청 온 그의 팬들은 부끄러운지 플랜카드로 얼굴을 가린 뒤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김형중은 얼굴 좀 들어라”고 요구했고, 이내 팬들은 얼굴을 들으며 웃어보였다.

한편 김형중은 2002년 그룹 토이의 객원가수로 활동하며 ‘그랬나봐와 ‘좋은 사람 등의 명곡을 남긴 실력파 가수다. 지난해 11월 마지막 솔로앨범을 발매했고, 12월에는 단독 콘서트도 개최했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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