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수면제를 먹인 뒤 살해한 남편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홧김에 아내의 시신을 하수구에 버리기까지 했는데,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수했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답변 】
서울 중곡동의 한 빌라입니다.
▶ 스탠딩 : 이성식 / 기자 [ mods@mbn.co.kr ]
- "이 빌라에 살던 35살 오 모 씨는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고 지난 5일 두유에 몰래 수면제를 타 잠들게 했습니다."
이어 불륜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메신저를 뒤졌습니다.
결국, 오 씨는 아내가 다른 남자와 주고받은 내용을 확인하고,
배신감에 격분해 방안에 있던 줄넘기로 아내를 목 졸라 살해했습니다.
범행 당시 이들 부부의 두 아이는 다른 방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오 씨는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가방에 담아 미리 빌린 렌터카를 타고 경남 고성까지 내려가 도로변의 하수구에 유기했습니다.
▶ 인터뷰 : 전상욱 / 서울 광진경찰서 강력2팀
- "1미터 깊이의 안쪽으로 배수로가 연결돼 있어서 그 안쪽으로 사체를 유기하면 일반인은 쉽게 접근할 수 없습니다."
완전 범죄를 꾀했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낀 오 씨는 범행 11일 만에 결국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오 씨에 대해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최대성 VJ
영상편집 : 박기덕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수면제를 먹인 뒤 살해한 남편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홧김에 아내의 시신을 하수구에 버리기까지 했는데,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수했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답변 】
서울 중곡동의 한 빌라입니다.
▶ 스탠딩 : 이성식 / 기자 [ mods@mbn.co.kr ]
- "이 빌라에 살던 35살 오 모 씨는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고 지난 5일 두유에 몰래 수면제를 타 잠들게 했습니다."
이어 불륜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메신저를 뒤졌습니다.
결국, 오 씨는 아내가 다른 남자와 주고받은 내용을 확인하고,
배신감에 격분해 방안에 있던 줄넘기로 아내를 목 졸라 살해했습니다.
범행 당시 이들 부부의 두 아이는 다른 방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오 씨는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가방에 담아 미리 빌린 렌터카를 타고 경남 고성까지 내려가 도로변의 하수구에 유기했습니다.
▶ 인터뷰 : 전상욱 / 서울 광진경찰서 강력2팀
- "1미터 깊이의 안쪽으로 배수로가 연결돼 있어서 그 안쪽으로 사체를 유기하면 일반인은 쉽게 접근할 수 없습니다."
완전 범죄를 꾀했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낀 오 씨는 범행 11일 만에 결국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오 씨에 대해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최대성 VJ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