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미세먼지 주의보 "평소보다 최고 여섯 배 높아…" 예방법은?
입력 2014-01-17 19:49 
사진 = MBN
'초미세먼지 주의보' '오늘 날씨'



추위가 누그러진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습니다.

중국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밀려 들어와, 서울에는 올 들어 첫 미세먼지 예비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17일), 전국 대부분의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평년보다 3배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73마이크로그램까지 짙어졌고, 백령도 234, 광주 114, 대구도 80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해, 중부지방은 평소의 최고 여섯 배, 남부지방도 두 세배까지 올랐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역은 오후 늦게까지 '약간 나쁨'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고, 외출 후에는 세면을 자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낮 서울 기온은 4도, 대전 6도, 전주 7도로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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