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가 오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할 뜻임을 거듭 밝혔습니다.
홍준표 지사는 오늘(17일) 송지헌 앵커가 진행하는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70대를 앞둔 안상수 전 의원이나 60줄에 들어선 본인이나 서로 양보할 시간이 없는만큼 경쟁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신당과 관련해서는 호남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지역정당에 불과하다고 일축한 뒤 안 의원이 구체적인 정책과 이념을 제시하지 못하면 여전히 ‘구름 위를 걷는 남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새누리당의 당대표는 친박계 서청원 의원이 되는게 바람직하다며, 대통령과 친한 인물이 당권을 장악해야 국정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홍 지사는 지방자치가 제대로 이뤄지려면 충분한 재정 확보가 선결돼야 한다며, 현재 8대 2의 비율인 국세와 지방세가 6대 4 정도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철 기자 / kimjc@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