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운수 나쁜 물고기떼, 포식자 피하려다…`급속 냉동`
입력 2014-01-17 17:18  | 수정 2014-01-20 18:55

수천 마리로 보이는 물고기떼가 바다에서 헤엄치다가 떼로 얼어붙어 죽은 상황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운수 나쁜 물고기떼'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은 최근 노르웨이 북부 노르들란드 인근의 한 섬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는 얼어붙은 수천 마리의 물고기떼의 모습과 개 한 마리가 얼어붙은 물고기들이 파묻힌 얼음 위에 서 있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물고기떼가 포식자에 쫓겨 수심이 얕은 바다로 나왔다가 바닷물이 순식간에 얼어붙어 죽음을 당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당시 기온은 영하 7.8도이고 강한 바람까지 불어와 바닷물이 순식간에 얼어버렸다고 알려졌다.
운수 나쁜 물고기떼를 접한 네티즌들은 "운수 나쁜 물고기떼, 저런 일이 가능해?", "운수 나쁜 물고기떼, 너무 안타깝다", "운수 나쁜 물고기떼, 바다가 급속으로 얼다니 신기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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