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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도르트문트 이적설…아우크스부르크 완전이적 아니다?
입력 2014-01-17 17:14 

선덜랜드를 탈출한 지동원(23)의 새 소속팀이 아우크스부르크가 아니라 도르트문트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도르트문트와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지동원이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후반기 일정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소화하지만 최종 행선지가 도르트문트라고 했다.
도르트문트가 지동원을 영입한 뒤 아우크스부르크에 단기 임대 이적을 했다는 것이다.

앞서 아우크스부르크와 전 소속팀인 선더랜드는 지동원의 아우크스부르크 완전 이적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어 키커는 지동원이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도르트문트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레반도프스키의 자리를 지동원이 대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선더랜드에서 벤치를 지킨 지동원은 6개월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며 경기력 회복을 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시즌 후반기에 뛰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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