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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잡’ 싸이 특별 출연, 세계시장 공략 위한 것”
입력 2014-01-17 17:04 
[MBN스타 손진아 기자] ‘넛잡 제작사 하회진 대표가 가수 싸이가 등장하는 이유를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넛잡: 땅콩 도둑들(이하 ‘넛잡)에는 피터 레페니오티스 감독과 제작사 레드로버 하회진 대표, 애니메이터 정우석, 3D 입체 슈퍼바이저 황세환이 참석했다.

‘넛잡 엔딩크레딧에는 싸이가 깜짝 등장해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을 춘다.

하회진 대표는 ‘넛잡은 세계시장을 염두하고 제작한 것이다.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나왔었는데 가장 부각되게 나온 것이 한류였다. 한류 중심엔 싸이가 있고, 싸이가 애니메이션과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좋겠다는 제작진의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 의견을 모아) 싸이에게 출연 요청을 했고, 싸이도 흔쾌히 수락해서 하게 됐다. 아직 미국에 싸이 열풍이 남아 있다. 또 남녀노소 모두가 싸이를 알고 강남스타일 춤을 알기 때문에 세계시장을 위한 홍보면에서도 성공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넛잡은 사고뭉치 다람쥐 설리와 친구들의 기상천외한 땅콩털이 대작전을 담은 3D 애니메이션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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