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LG상사, 산업재 이익 증가 기대에 강세
입력 2014-01-17 14:28 

LG상사가 올해부터 산업재 부문의 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2시 14분 현재 LG상사 주가는 750원(2.53%) 오른 3만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LG상사 주가가 장 중 3만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근 한달 반만이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LG상사의 실적이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칠 것이며 올해 1분기부터 산업재 부문 신사업 이익이 자원개발(E&P) 사업 부진을 보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감소한 132억원을, 순이익은 129억원 적자로 돌아서는 등 예상을 밑돌겠지만 올해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착공, 중국 내몽골 석탄화공 요소플랜트 지분인수, STX에너지 지분인수 등을 통해 세전순이익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3만7000원을 유지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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