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차예련 “악역이라 욕 많이 먹어, 좋으면서도 힘들다”
입력 2014-01-17 13:50 
배우 차예련이 악역을 맡아 심적으로 힘든 속내를 털어놨다.
차예련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강대선 이재진) 기자간담회에서 악역이라 욕을 많이 먹고 있다. 안 보던 리플도 보게 되더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악역이라 욕도 많이 먹고 있다. 원래 리플을 잘 안 보는데 보게 되더라. 욕도 많이 먹고 있지만 좋은 점도 있다. 사람들이 드라마에 몰입한 결과라고 좋게 받아들이고는 있지만 힘들더라”고 웃었다.
차예련은 이어 악역을 하면서 재미도 있고 힘든 점도 있는데, 이제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더 재미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극중 비밀을 간직한 김천원 역을 맡은 데 대해 차예련은 연기 안에서도 또 연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힘든 점도 있다. 실제 나와는 다른 인물이다. 나는 웃음도 많고 밝고 긍정적이고 명랑한 사람인데, 늘 인상쓰고 대들고 등돌리고 하는데 짠하고 마음도 아프다”고 말했다.
‘황금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기, 그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로 현재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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