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이 “정일우와 키스신, 떨리고 쑥스러웠다”
입력 2014-01-17 13:32 
배우 유이가 정일우와의 키스신 이후 쑥스러웠다고 말했다.
유이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강대선 이재진) 기자간담회에서 키스신을 촬영하며 떨렸다”고 말했다.
유이는 최근 방송분에서 정일우와 멱살 키스신을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촬영에 대해 유이는 달달한 커플의 키스신이 아니라 싸우다가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하게 된 키스였다. 나는 떨렸다”고 말했다.
유이는 키스신 촬영을 하고 나서 굉장히 쑥스러웠다”면서 끝나고 나서도 오빠를 못 쳐다보겠더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정일우는 키스신이 아침 첫 씬이었다. 아침 8시쯤 찍은 것 같다. 제정신이 아닐 때 키스신을 찍어서 색달랐던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그동안 다른 작품에서도 키스신이 많았었는데 실제 나보다 어린 배우와 키스신을 하게 돼 내가 리드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고 당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황금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기, 그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로 현재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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