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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 구릉지 재개발 길 열려
입력 2007-01-10 11:57  | 수정 2007-01-10 11:57
구릉지와 역세권을 하나로 묶어 개발하는 '결합개발' 제도가 도입돼 노후주택이 많은 강북 구릉지 지역의 재개발이 한층 쉬워질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강북지역의 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구릉지-역세권 결합개발'
제도를 도입,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결합개발은 구릉지 1곳과 역세권 1곳을 하나의 사업단위로 묶어 개발하면서 구릉지는 용적률, 층고 등 밀도를 낮게 유지하는 대신 역세권에는 용적률, 층고 등에
서 인센티브를 주는 개발 방식입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지금까지 독자 사업으로 진행될 때는 사업성이 없어 개발이
잘 추진되지 않던 구릉지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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