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리 2만여 마리 살처분' 고병원성 AI 발생에 전남도 비상…어쩌다가?
입력 2014-01-17 11:29 
사진=MBN


'오리 2만여 마리 살처분' 'AI'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인접 지역인 전남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17일 전남도 본청 및 축산위생사업소, 22개 시군 등 모두 26곳에는 24시간 AI 방역대책상황실이 설치됐습니다.

특히 고창과 인접한 영광과 장성에는 서해안고속도로 영광 나들목 등 연결 도로 6곳에 차량 통제초소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또 일선 시군 93곳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축산관련 차량에 대한 정밀소독 등 운행통제를 철저히 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축이나 사료, 분뇨운반 차량 등은 정밀소독을 거친 뒤 소독필증을 부착하고 운행해야 합니다.

전남도는 또 AI가 발생한 전북 고창 농장을 최근 다녀온 축산 관련 차량이 도내에 6대인 점을 확인하고 운행경로, 목적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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