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 mall의 정식 오픈 전부터 한국의 150개 협력 파트너사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아왔기 때문에 이 자리가 더욱 뜻 깊습니다. 앞으로 수출입 시 검역, 통관, 품질보장과 AS, 반품 및 환불 등 통상교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One-stop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왕 샤오리 화탕국제투자지주그룹 총재)"
한·중 첫 국제전자상거래 무역플랫폼인 'HT mall 국제 전자상거래 개막식'이 중국 청도(Qingdao)에서 16일 개최됐다.
화탕국제투자지주그룹(중국) 유한공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왕 샤오리 화탕국제투자지주그룹(중국) 유한공사 총재와 화탕그룹 후연군 동사장을 비롯해 산동성 인민대표대회·칭다오시 정부 및 상무국·민정국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화탕국제물류(주) 구병완 대표를 비롯해 이세기 한중친선협회장, 채한석 대한민국 청도총영사관 부총영사, 이 석 황실문화재단 총재 및 수출기업 관계자 등 130여 명이 개막식 참석을 위해 청도를 방문했다.
화탕그룹은 이번 개막식을 계기로 한중 양국 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통상교역 확대를 통해 국내 수출기업의 판로 개척과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 발굴을 통해 양국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본격 나선다.
이날 한국측 인사로 참석한 이세기 한중친선협회장은 "양국 무역이 대기업 중심의 성과에 머물고 있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화탕그룹의 국제 몰 전자상거래가 한중 양국 경제협력의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화탕국제물류 구병완 대표는 "중국의 정책 기조 변화와 때를 같이 하는 HT mall 서비스 론칭은 한중 양국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의미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양국 기업과 상호 협력 강화를 모색하고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국내 수출기업 관계자들과 만난 구병완 대표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HT mall 활용 방안과 궁금증에 답하며 유망 기업의 지속적인 상품 발굴과 지원을 약속했다.
[중국 칭다오 = 조성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