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상원도 '위안부' 법안 통과…오바마 17일 서명
입력 2014-01-17 10:34 
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일본 정부의 '위안부 결의' 준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미국 상원은 어제(16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 통합 세출법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에는 하원에서 통과된 대로 지난 2007년 하원을 통과한 '위안부 결의안'에 제기된 사안들을 미국 국무장관이 해결하도록 독려한다는 내용이 그대로 포함됐습니다.
위안부 문제가 포함된 법안이 의회를 통과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법안은 오늘(17일) 중으로 행정부에 이송되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정식 서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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