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지현 신성록 빙의, 반지 만지며 유인나에 ‘폭풍질투’
입력 2014-01-17 09:31 
‘전지현 신성록 빙의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질투에 눈멀어 신성록으로 빙의했다.
16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10회 에필로그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도민준(김수현 분)을 향한 감정변화를 깨닫고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도민준의 집에서 쫓겨난 후 도민준 금단증세에 시달렸다.
특히 방송말미 에필로그에서 천송이는 정신과 의사에게 선생님, 의존증이 사랑으로 바뀔 수도 있는 거냐”며 난 치맥에 의존하지만 닭다리를 보고 설레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건 설렌다”고 혼란스러워 했다.

이어 천송이는 다른 예를 들겠다. 신상백을 보면 설렌다. 하지만 걔네들을 못 본다고 입안이 마르진 않는다. 이건 막 심장이 두근거리고 입술이 타면서 눈앞에 안 보이면 불안한 게... 그 남자에게 꼬리치는 계집애(유세미/유인나 분) 손목을 부러트리고 싶은. 이런 감정 뭐죠, 선생님?”이라고 반문했다.
이어 천송이는 손에 낀 반지를 만지작거리며 질투에 불타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평소 반지를 만지작거리며 살의를 드러내는 이재경(신성록 분)을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지현 신성록 빙의, 너무 웃기다” 전지현 신성록 빙의, 전지현 연기 대박이다” 전지현 신성록 빙의, 질투하는 모습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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