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겨울왕국’, 박스오피스 1위 ‘변호인’ 위협하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예고
입력 2014-01-17 09:29 
사진=포스터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 이 ‘변호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겨울왕국은 16만633명을 동원, 16만6256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또한 개봉 날부터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해오던 ‘변호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16일 개봉한 ‘겨울왕국은 개봉 전부터 어린이 관객은 물론 어른들의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씨스타 효린이 OST를 불러 화제를 모았고 제71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 노미네이트와 타임지, 뉴욕포스트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에 선정된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들이 보는 영화라는 편견을 깨기위해 홍보사는 어른도 관람할 수 있는 시사회를 진행해, 시선을 모은바 있다. 미리 ‘겨울왕국을 관람한 관객들은 자신의 SNS에 관람평을 올리며 예비관객들의 호기심을 맘껏 자극하기도 했다.


15일 오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개봉 첫날 무려 54.8%라는 예매율을 기록, ‘아이언맨3(예매율 80%, 900만 명) 이후 외화 예매율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쿵푸팬더2 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예매율 50%의 고지를 넘어선 대기록을 세운 셈이다.

‘겨울왕국 홍보를 맡고있는 홍보사는 SNS를 통해 ‘겨울왕국 전미박스오피스 1위 소식이 전해지면서 입소문을 탔다. 또한 개봉 전부터 타임지와 뉴욕포스트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영상미는 물론 OST도 좋다. 그래서인지 관객들이 보고 스스로 입소문을 낸 것 같다. 전국 5대 도시에서 시사회를 진행했는데 어린이 관객 뿐 아니라 자녀가 있는 엄마, 어른들도 볼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SNS의 발달 덕분에 리뷰와 입소문이 흥행에 도움을 준 것 같다. ‘겨울왕국 내용이 남녀의 사랑을 넘어 가족애와 자매애를 느낄 수 있기에 전세대를 아우르는 장기흥행을 보여줄 것이다. 더욱이 ‘겨울왕국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 내용 역시 메일링 전에 누리꾼들이 알아서 자신의 SNS에 올린 적도 있다. 예매율 60%를 차지하기도 해 기대하고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겨울왕국은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자매의 모험을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