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프라이스, 템파베이와 1400만 달러에 연봉 조정
입력 2014-01-17 04:56  | 수정 2014-01-17 06:11
데이빗 프라이스는 2014년 팀 연봉 총액의 20%인 1400만 달러를 받는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좌완 투수 데이빗 프라이스(29)가 템파베이 레이스와 연봉 조정에 합의했다.
템파베이는 17일(한국시간) 프라이스와 1400만 달러에 2014시즌 연봉 조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1011만 3000달러를 연봉으로 받았던 그는 이보다 388만 7000달러 오른 금액에 도장을 찍게 됐다.
프라이스는 지난 시즌 27경기에 선발 등판, 186 2/3이닝을 던지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2009년 128 1/3이닝을 던지며 10승 7패를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이닝과 승수를 기록했지만, 이닝당 출루 허용률(1.098), 삼진/볼넷 비율(5.59)은 오히려 더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프라이스는 이번 연봉 조정으로 템파베이의 2014시즌 예상 연봉 총액 7000만 달러의 20%를 차지하게 됐다. 2015년 연봉 조정을 한 차례 더 거친 뒤 2016년 FA 자격을 획득한다.
[greatnemo@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