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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마지막 여행 사진 공개, 설원 위에서 해맑은 미소
입력 2014-01-17 00:38 
아빠 어디가 마지막 여행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의 마지막 여행이 펼쳐진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의 마지막 여행이 펼쳐진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아빠 어디가는 지난 1년여의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도에 간 가족들의 마지막 여행기가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눈으로 뒤덮힌 한라산에서 가족들이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아빠들은 아이들과 따뜻한 추억을 남기고자 캠프파이어 자리를 마련했다. 장작을 쌓고 불을 붙이는 점화식을 연습하던 아빠들은 평소처럼 티격태격하면서도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아빠들이 캠프파이어를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은 아빠를 위한 상장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상장에 아빠들 각각에게 느꼈던 인상을 이용해 상의 이름을 붙이고 한 해 동안 감사 했던 일들을 담아 내용을 써 내려갔다.

아이들이 직접 수여하는 상을 가벼운 이벤트 정도로 생각했던 아빠들은 막상 받은 후 뭉클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성동일은 울컥하다”는 소감을 남기며 훌쩍 커버린 아이들에게 대견한 마음을 전했다.

깜짝 순서로 아빠들도 아이들 몰래 준비한 상장을 꺼냈다. 상을 받은 아이들은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고, 준수는 쑥스러운 나머지 글을 읽지 못한다는 핑계로 버티다가 마지못해 끌려나와 여전히 귀여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캠프파이어에 빼 놓을 수 없는 순서인 진실게임 시간도 마련됐다. 유일하게 딸을 둔 아빠인 송종국은 1년간 지켜봐온 내용을 토대로 아이들 중 사위 삼고 싶은 1등 신랑감을 뽑았다. 뒤이어 지아도 최종 이상형을 밝혔고, 지아의 속내를 알게 된 남자 아이들은 서로 나도 여자가 있다며 발끈해 아빠들을 배꼽 잡게 하기도 했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시즌1이 끝난 후 기존 출연자인 송종국과 이종혁이 하차하면서 김진표, 류진, 안정환이 합류해 시즌2로 새로운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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