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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총구 겨눈 신성록에 정체 드러낸 김수현…반전 이룰까
입력 2014-01-16 23:41 
사진=별그대 오케이
[MBN스타 금빛나 기자]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신성록이 마침내 김수현의 특별한 능력을 알게 됐다.

16일 ‘별그대에서 자신과 송이(전지현 분)를 제거하기 위해 위협을 가하는 재경(신성록 분)에게 민준(김수현 분)이 마침내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민준을 향한 송이의 사랑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준과 재경의 경계와 감시는 날이 갈수록 높아져간다. 그렇게 서로를 향한 거리를 두던 재경과 민준은 유석(오상진 분)의 테러사건으로 마침내 대면하게 된다.

같은 시간 재경의 수족을 자청하던 비서는 민준의 집에 숨어들어가 그의 집을 마음대로 넘나드는 송이를 노린다.

송이에게 위험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사이 재경은 민준을 향해 총구를 겨눈다. 재경은 독약이 담긴 마취 총으로 민준을 위협한 뒤 톱스타 한유라(유인영 분)을 죽인 뒤, 자신을 수사하는 유석검사에 위기감을 느끼고 테러, 그에 따른 부담감으로 죽음을 선택한 최대한 자연스러운 자살로 꾸밀 것임을 알린다.

그리고 방아쇠는 당겨졌다. 그 순간 민준은 자신의 정체를 절대 드러내지 말라는 영목(김창완 분)의 경고에도 어쩔 수 없이 순간이동 초능력을 내보인다. 그리고 그의 뒤로 가 너는 나를 죽일 수 없다”고 선언하면서 순식간에 전세를 역전시킨다.

다른 별에서 날아온 외계인 도민준은 외향은 사람들과 비슷하지만, 다양한 초능력과 함께 조선시대부터 지금가지 수백 년을 살아온 인물이다. 모두에게 정체를 숨기며 살아온 가운데 송이를 사랑하게 되면서 그의 정체가 조금씩 주변에게 알려지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소시오패스로 불리며 최대 위험인물로 불리고 있는 재경에게까지 민준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극의 긴장감은 한껏 높아진 상태다.

민준이 재경을 어떤 식으로 제압할 것인지, 그리고 민준의 정체를 알게 된 재경이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등 계속되는 반전에 시청자들의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또한 민준이 자신의 목숨과 함께 위기의 송이를 구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눈길이 쏠리면서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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