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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전지현, 유인나만 챙기는 사람들에 씁쓸
입력 2014-01-16 23:12 
사진=별그대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전지현이 유인나만 챙기는 사람들에 씁쓸함을 드러냈다.

16일 ‘별그대에서 자신을 챙기던 이들이 변해 세미(유인나 분)만 챙기는 모습에 상처를 입은 송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자신의 매니저(김강현 분)와 스타일리스트 민아(김보미 분)는 현재 세미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를 하고 있는 상황.

카페에서 세미와 송이가 만나게 된다. 세미가 떨떠름하게 보는 그녀에게 퉁명스럽게 말하고, 그의 옆에 있던 민준은 그런 송이를 만류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뜨거운 커피를 쏟게 되고, 그 커피는 송이와 세미에게 흐른다. 이를 목격한 매니저와 민아는 서둘러 세미에게 달려가며 괜찮냐고 걱정한다.

자신이 아닌 세미를 걱정하는 모두의 모습에 송이는 이유 모를 허탈감을 느끼고, 뒤늦게 송이의 감정을 알게 된 매니저는 안절부절 못한다.

곧 죽어도 자존심을 지키려는 송이는 됐다”고 아무렇지 않은 척 커피를 닦아 낸 뒤 할 얘기 다 했지. 그만 가자 도 매니저”라며 민준과 함께 자리를 뜬다.

민준은 송이를 챙기며 밖으로 나섰고, 이 둘의 모습을 본 매니저는 저 교수님이랑 우리 누나 언제 저렇게 친해지신 거냐”며 신기해 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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