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마식령 스키장 홍보에 대대적으로 나섰습니다.
외화도 벌어들이고, 김정은 정권의 성과도 자랑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이 평양 주재 외교관들을 마식령 스키장으로 초청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외교관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도 여러 장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데니스 로드먼을 비롯한 유명 방북 인사들에게도 마식령 스키장을 빼놓지 않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프로 레슬러 출신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참의원 의원도 마식령 스키장을 둘러봤습니다.
▶ 인터뷰 : 이노키 / 일본 참의원 의원 (어제)
- "경치가 아주 좋고, 오늘 날씨도 아주 좋았습니다."
스키장도 알리고 체제 선전도 할 좋은 기회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북한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 대표도 북한의 초청으로 마식령 스키장을 다녀왔습니다.
이 여행사는 마식령 스키장을 중심으로 한 여행 상품을 곧 내놓을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코커렐 / 고려관광 대표
- "스키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200명 정도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많았습니다."
북한은 마식령 스키장에 하루 5천 명이 방문하면 연간 480억 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주일 관광 비용이 300만 원 이상으로 비싼 편입니다.
게다가 중고 리프트 등 스키장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 외국 관광객이 실제로 얼마나 찾을지는 미지수입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영상편집 : 이현숙
북한이 마식령 스키장 홍보에 대대적으로 나섰습니다.
외화도 벌어들이고, 김정은 정권의 성과도 자랑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이 평양 주재 외교관들을 마식령 스키장으로 초청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외교관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도 여러 장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데니스 로드먼을 비롯한 유명 방북 인사들에게도 마식령 스키장을 빼놓지 않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프로 레슬러 출신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참의원 의원도 마식령 스키장을 둘러봤습니다.
▶ 인터뷰 : 이노키 / 일본 참의원 의원 (어제)
- "경치가 아주 좋고, 오늘 날씨도 아주 좋았습니다."
스키장도 알리고 체제 선전도 할 좋은 기회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북한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 대표도 북한의 초청으로 마식령 스키장을 다녀왔습니다.
이 여행사는 마식령 스키장을 중심으로 한 여행 상품을 곧 내놓을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코커렐 / 고려관광 대표
- "스키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200명 정도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많았습니다."
북한은 마식령 스키장에 하루 5천 명이 방문하면 연간 480억 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주일 관광 비용이 300만 원 이상으로 비싼 편입니다.
게다가 중고 리프트 등 스키장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 외국 관광객이 실제로 얼마나 찾을지는 미지수입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영상편집 : 이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