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차한성 후임 '새 대법관 후보' 5명 추천
입력 2014-01-16 18:19 
오는 3월3일 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차한성(59·사법연수원 7기) 대법관의 후임 후보로 고위 법관 4명, 검사장 1명 등 5명이 추천되었습니다.

해당 인사는 권순일(54·사법연수원 14기) 법원행정처 차장, 사공영진(55·〃 13기) 청주지법원장, 정병두(52·〃 16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 조희대(56·〃 13기) 대구지법원장, 최성준(56·〃 13기) 춘천지법원장입니다.

대법원장 자문기구인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기수)는 16일 오후 회의를 열어 이같은 대법관 임명 제청 후보 5명을 선정해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후보자 5명의 명단을 포함한 추천 내용은 양 대법원장에게 서면으로 전달되었습니다.


이기수 위원장은 "제청 대상 후보자들은 사회에 대한 통찰력과 따뜻한 인간미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법부를 이끌어갈 법률 전문가로서의 지식과 자질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겸비했다고 생각한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양 대법원장은 추천위의 추천 내용을 최대한 존중해 수일 안에 박근혜 대통령에게 신임 대법관 1명을 임명 제청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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