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이 올해 중소기업들에 34조6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이는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규모로, 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무리한 목표 달성에만 집착하면 자칫 은행 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염려도 제기된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은 중소기업 대출 잔액을 지난해 말 488조9000억원에서 523조5000억원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지난해 은행들은 중소기업에 27조6000억원을 공급했다. 이는 6조5000억원에 그쳤던 2012년에 비해 4배 수준이다.
[박용범 기자]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무리한 목표 달성에만 집착하면 자칫 은행 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염려도 제기된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은 중소기업 대출 잔액을 지난해 말 488조9000억원에서 523조5000억원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지난해 은행들은 중소기업에 27조6000억원을 공급했다. 이는 6조5000억원에 그쳤던 2012년에 비해 4배 수준이다.
[박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