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심이영 임신…최원영, 2월 결혼 서두른 이유
입력 2014-01-16 16:03  | 수정 2014-01-16 16:44
결국 '속도 위반'이었다. 결혼을 앞둔 배우 최원영과 심이영의 이야기다.
판타지오 측은 소속 배우 최원영이 연인 심이영과 오는 2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워커힐 그랜드볼룸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판타지오 측은 "더불어 한 가지 기쁜 소식을 함께 전해드리게 됐다"며 "바로 두 사람 사랑의 결실이 생겼다. 심이영이 임신 15주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2월 결혼설은 지난 연말에도 보도됐다. 그러나 당시 소속사 측은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준비 중인 것은 맞지만 여러 정황을 고려하면 조금 더 늦어질 것 같다"고 난색을 표한 바 있다.

최원영이 지난 26일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 첫 촬영에 돌입한 상태여서 일정을 소화하기조차 버거운 상태라는 게 표면적인 이유였다.
그럼에도 최원영이 결혼식을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추측은 유효했다. 일각에서는 이미 속도 위반 여부도 조심스럽게 제기됐던 터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각각 마홍주와 김철규 역을 맡아 부부 연기를 펼쳤다. 극중에서 두 사람은 재혼 부부로 우여곡절을 반복한 끝에 서로를 향한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행복한 결말을 그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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