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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부상, 3주 결장 불가피…맨유 비상
입력 2014-01-16 14:36 
루니가 부상으로 3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주말 있을 첼시전을 준비하는 맨유는 비상이 걸렸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웨인 루니(29)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영국 언론매체 ‘가디언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의 주전공격수 루니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약 3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최근 사타구니 부위가 좋지 않았던 루니는 회복을 위해 이집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지만, 끝내 3주 진단을 받고 말았다.
루니는 당장 이번 주말(20일)에 펼쳐지는 리그 22라운드 ‘라이벌 첼시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맨유로서는 큰 타격이다. 더구나 맨유는 올 시즌 저조한 성적에다가 주전선수들의 잦은 부상 때문에 상황이 좋지 못하다. 맨유는 루니 외에도 반 페르시와 나니, 펠라이니, 영 등이 대거 부상 때문에 전력에서 제외된 상태다.
‘디펜딩 챔피언 맨유는 현재 승점 37점으로 프리미어리그 7위에 처져 있다. 올 시즌 지휘봉을 잡은 모예스 감독은 현실적인 목표로 리그 4위 이상을 유지해야 하지만, ‘루니 부상이라는 때 아닌 암초를 만났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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