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인도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 새해 첫 순방국인 인도로 향하기 위해 지난 15일 오전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어제(15일) 인도 뉴델리에 도착해 동포간담회를 가졌으며 오늘(16일)은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인도를 국빈 방문하는 3박4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한·인도 전략적 경제동반자협정 CEPA 개정과 창조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출발 전 인도 두르다르산 TV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박 대통령은 한·인도 경제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인도에서 대규모로 추진 중인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원전의 건설, 운영 그리고 안전까지도 인도에 아주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형 원전 세일즈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3박 4일 인도 일정을 마친 후 스위스로 이동해 국빈 방문과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개막 연설을 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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