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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런던에서 정규시즌 경기 추진
입력 2014-01-16 13:20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유럽에서 경기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2014시즌 호주에서 개막전을 여는 메이저리그가 사상 첫 유럽 경기를 추진 중이다.
FOX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유럽을 다음 해외 경기 대상지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중에서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도시는 영국의 수도 런던이다.
메이저리그는 그동안 세계화를 목적으로 꾸준히 해외에서 경기를 치러왔다. 1999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개막전을 연 것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2000, 2004, 2008, 2012),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2001)에서 리그 개막전을 열었다.
이번 시즌에는 최초로 호주에서 개막전이 열린다.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오는 3월 22일과 23일 양 일간 호주 시드니에 있는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개막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메이저리그가 유럽 경기를 성사시킬 경우,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유럽 대륙에서 개최하는 경기가 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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