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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준, 영화 ‘하프’ 주연 캐스팅…트렌스젠더로 대변신
입력 2014-01-16 10:17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안용준이 영화 ‘하프(half, 감독 김세연)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6일 안용준의 소속사에 따르면 안용준은 ‘하프에서 남자 주인공인 김민수 역을 맡아 열연한다. 그가 맡은 김민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트랜스젠더다.

안용준은 이번 영화를 통해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는 이 시대 20대의 현실을 사실감 있게 표현한다.

앞서 안용준은 ‘신의 퀴즈 ‘전우치 ‘트윅스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 ‘남자사용설명서와 최근 촬영을 끝낸 ‘청춘학당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하프는 불안하고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청춘들을 통해, 삶에 대한 열정과 의지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2012년 독립영화 지원작이자 서울영상위원회 2013년 하반기 독립영화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1월말 크랭크인 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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