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클레이튼 커쇼(26, LA 다저스)가 미국 프로야구에 투수 중 가장 큰 금액에 계약한 선수가 됐다.
LA 타임스 등 지역 언론은 16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커쇼가 7년 동안 2억1500만 달러(2284억원)에 재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역대 투수 중 큰 총액이다. 종전 최고액은 저스틴 벌랜더가 2012년 3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맺은 7년 총액 1억8000만 달러다.
커쇼는 5년이 지난 뒤 2년 연장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인 옵트 아웃 조항을 계약 조건에 포함시켰다. 이로써 커쇼는 5년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어 또 한 번 대형계약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메이저리그에서 역대 최고 연봉 총액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001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10년 계약을 맺으며 받은 2억5200만 달러다.
2006년 LA 다저스에 입단한 좌완 커쇼는 사이영상을 두 차례 수상하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발돋움했다. 2013 시즌에는 16승9패에 평균 자책점 1.83을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커쇼와 재계약에 성공함에 따라 잭 그레인키, 류현진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진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ball@maekyung.com]
LA 타임스 등 지역 언론은 16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커쇼가 7년 동안 2억1500만 달러(2284억원)에 재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역대 투수 중 큰 총액이다. 종전 최고액은 저스틴 벌랜더가 2012년 3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맺은 7년 총액 1억8000만 달러다.
커쇼는 5년이 지난 뒤 2년 연장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인 옵트 아웃 조항을 계약 조건에 포함시켰다. 이로써 커쇼는 5년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어 또 한 번 대형계약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메이저리그에서 역대 최고 연봉 총액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001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10년 계약을 맺으며 받은 2억5200만 달러다.
2006년 LA 다저스에 입단한 좌완 커쇼는 사이영상을 두 차례 수상하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발돋움했다. 2013 시즌에는 16승9패에 평균 자책점 1.83을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커쇼와 재계약에 성공함에 따라 잭 그레인키, 류현진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진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