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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톰슨, 시상식장에서 하이힐 무대 뒤로 던져…‘이유는?’
입력 2014-01-16 07:19 
사진 출처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엠마 톰슨
세계적인 연기파 여배우 엠마 톰슨(55)이 최근 열린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장에서 고가의 명품 하이힐을 내던져 화제다.
해당 동영상에는 톰슨이 딸과 함께 골든글로브 시상식장으로 향하면서 레드 카펫 위에서 하이힐을 벗은 채 총총걸음으로 맨발로 뛰는 장면이 나온다.
이날 엠마 톰슨은 양 손에 마티니 한 잔과 하이힐을 들고 무대에 등장 했다. 그는 하이힐을 가리키며 "(구두의) 빨간색은 바로 내 피와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자가 수상자가 적힌 카드를 건네자 엠마 톰슨은 카드를 받기 위해 들고 있던 하이힐을 무대 뒤로 내던지며 한 손을 비웠다.

엠마 톰슨의 이 같은 돌발 행동은 하이힐의 위험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알려졌다.
그녀는 그간 하이힐 신기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이번 골든글로브에 앞서 지난 주 전미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도 하이힐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당시 톰슨은 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어야 하나. 하이힐을 신는 것은 엄청난 고통이다. 정말로 의미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엠마 톰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퍼포먼스 처음이야” 한국에는 이런 파격적인 행동을 한 사람 없었는데” 엠마 톰슨 진짜 파격적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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