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청년고용률이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고, 청년실업률 역시 3년 만에 8%대에 진입했습니다.
여기에 기업들은 채용 규모를 더 줄일 계획이어서 청년들의 취업난은 더 나빠질 전망입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겨울 방학이지만 대학 도서관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열심히 해도 대학 졸업생 10명 중 4명은 청년 백수입니다.
통계청이 밝힌 지난해 청년 고용률은 39.7%.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2년 이후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 위기 때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청년층 실업률 역시 전년보다 0.5%포인트 올라 3년 만에 8%대에 진입했습니다.
30대 이상 전 연령층의 실업자가 줄었는데도, 유독 청년층 실업자는 1만 8천 명이 늘었습니다.
더 암울한 것은 올해 주요 기업들이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더 줄인다는 것입니다.
기업당 평균 채용인원은 127.2명으로 지난해보다 1.9명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례없는 청년 고용 한파로 70% 고용률 달성이라는 정부 국정과제에도 적신호가 켜지게 됐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boomsang@naver.com ]
청년고용률이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고, 청년실업률 역시 3년 만에 8%대에 진입했습니다.
여기에 기업들은 채용 규모를 더 줄일 계획이어서 청년들의 취업난은 더 나빠질 전망입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겨울 방학이지만 대학 도서관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열심히 해도 대학 졸업생 10명 중 4명은 청년 백수입니다.
통계청이 밝힌 지난해 청년 고용률은 39.7%.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2년 이후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 위기 때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청년층 실업률 역시 전년보다 0.5%포인트 올라 3년 만에 8%대에 진입했습니다.
30대 이상 전 연령층의 실업자가 줄었는데도, 유독 청년층 실업자는 1만 8천 명이 늘었습니다.
더 암울한 것은 올해 주요 기업들이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더 줄인다는 것입니다.
기업당 평균 채용인원은 127.2명으로 지난해보다 1.9명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례없는 청년 고용 한파로 70% 고용률 달성이라는 정부 국정과제에도 적신호가 켜지게 됐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