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이석채 전 KT 회장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면 지난해 시작됐던 검찰의 기업 수사는 일단락됩니다.
그렇다면, 올해 기업 수사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요?
오이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 인터뷰 : 김진태 / 검찰총장 (지난달 2일)
- "범죄인이 아닌 범죄행위만을 제재의 대상으로 삼고 치료가 꼭 필요한 환부만을 정확하게 도려내는, 사람을 살리는 수사를 합니다."
지난해 12월 검찰의 수장이 된 김진태 검찰총장의 취임사입니다.
김 총장은 이후에도 무차별적 기업 수사를 환부만 도려내는 외과수술식 수사로 바꿔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특히 특정 기업에 대한 표적수사 논란과 과잉수사를 없애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지휘부와 담당 부서 사이의 일방통행식 수사 스타일도 바뀌었습니다.
중요사건을 수사할 때 부장검사들이 함께 상의해 구속영장 청구 등을 결정하는 수사협의제가 도입됐습니다.
또 대형사건이 몰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와 금융조세조사부는 부장검사가 직접 주임검사로 사건을 지휘하게 됩니다.
경험 많은 선임 검사들이 직접 사건을 챙겨 잡음을 없애고 수사의 완성도를 높이자는 겁니다.
내일부턴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업 수사를 진두지휘했던 검사들이 대거 교체돼 새로운 시스템에서 수사를 진행합니다.
▶ 스탠딩 : 오이석 / 기자
- "정권이 바뀌거나 해가 바뀌면 수사 대상 기업 리스트가 돌며 칼바람이 불었던 서초동, 하지만 올해는 과거와 다른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이석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훈
오늘 이석채 전 KT 회장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면 지난해 시작됐던 검찰의 기업 수사는 일단락됩니다.
그렇다면, 올해 기업 수사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요?
오이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 인터뷰 : 김진태 / 검찰총장 (지난달 2일)
- "범죄인이 아닌 범죄행위만을 제재의 대상으로 삼고 치료가 꼭 필요한 환부만을 정확하게 도려내는, 사람을 살리는 수사를 합니다."
지난해 12월 검찰의 수장이 된 김진태 검찰총장의 취임사입니다.
김 총장은 이후에도 무차별적 기업 수사를 환부만 도려내는 외과수술식 수사로 바꿔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특히 특정 기업에 대한 표적수사 논란과 과잉수사를 없애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지휘부와 담당 부서 사이의 일방통행식 수사 스타일도 바뀌었습니다.
중요사건을 수사할 때 부장검사들이 함께 상의해 구속영장 청구 등을 결정하는 수사협의제가 도입됐습니다.
또 대형사건이 몰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와 금융조세조사부는 부장검사가 직접 주임검사로 사건을 지휘하게 됩니다.
경험 많은 선임 검사들이 직접 사건을 챙겨 잡음을 없애고 수사의 완성도를 높이자는 겁니다.
내일부턴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업 수사를 진두지휘했던 검사들이 대거 교체돼 새로운 시스템에서 수사를 진행합니다.
▶ 스탠딩 : 오이석 / 기자
- "정권이 바뀌거나 해가 바뀌면 수사 대상 기업 리스트가 돌며 칼바람이 불었던 서초동, 하지만 올해는 과거와 다른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이석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