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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논의, 단기 부정적 장기 긍정적"
입력 2007-01-09 17:27  | 수정 2007-01-09 17:27
경제 전문가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4년 연임제 개헌 제안이 경기둔화나 대선과 맞물려 경제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개헌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불확실성이 줄어 경제 정책의 일관성이 강화될 수 있다며 연임제 개헌 자체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시각을 나타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 이태규 연구위원은 "개헌논의로 국론분열과 소용돌이가 커져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신용상 금융연구원 거시경제팀장은 "4년 연임제로 바꾸면 정책 일관성을 제고할 수
있는데다 정책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도 갖출 수 있어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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