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국 민간상담기관 선정
입력 2014-01-15 18:24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연세대 상담코칭지원센터, 한국심리건강센터, 마음벗심리상담센터 등 전국 19개 기관을 도박문제 민간상담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민간상담기관은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오는 2월부터 상담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서울, 부산, 광주, 경기, 강원 등 5개 지역센터와 함께 지역중심의 도박중독자 상담 및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민간상담기관을 통한 도박중독 상담 이용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24시간 헬프라인'(080-300-8275)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사행산업사업자가 운영하던 상담서비스가 종료 또는 축소됨에 따라서 도박중독자가 상담할 곳이 충분치 않았다"며 "지리적인 여건으로 도박중독 상담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도박중독자와 그 가족들의 어려움도 어느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요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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