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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9년 만에 아버지와 녹음‥감동
입력 2014-01-15 18:21  | 수정 2014-01-17 09:34
가수 바비킴이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정규 4집 작업에 나섰다. 1집 ‘고래의 꿈 이후 9년 만이다.
부가킹즈 멤버 간디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바비형 앨범에 참여해주신 멋쟁이 아버님샷~!!”이라며 녹음실 사진을 공개했다.
현역 트럼펫 연주자인 바비킴의 아버지 김영근 씨가 헤드폰을 착용하고 연주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김씨의 바비킴 앨범 참여는 ‘고래의 꿈 이후 9년 만. 바비킴은 아버지의 트럼펫 소리가 더 깊어진 것 같다”면서 만족해했다.

하지만 녹음 후에는 전문 연주인의 녹음 참여에 지급하는 세션 비용 때문에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 측은 아버지에게 세션비용으로 돈을 드리는 것은 버릇없어 보일 것 같고, 전문 연주인인 아버지에게 세션비용을 안 드리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고민 끝에 상품권을 드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바비킴의 정규 4집은 2월 중순 발매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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