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그레이, 개리 ‘조금 이따 샤워해’ 프로듀싱

리쌍 개리의 솔로 타이틀곡 ‘조금 이따 샤워해가 음원 차트를 올킬한 가운데 프로듀싱을 맡은 그레이(Gray)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레이는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신흥 힙합 레이블 AOMG의 첫번째 뮤지션으로, 그동안 다수의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해 온 힙합씬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주목받는 그레이는 앞서 자이언티의 ‘뻔한 멜로디와 스윙스의 ‘A Real Lady를 작곡,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해 발표한 데뷔 앨범 ‘CALL ME GRAY 타이틀곡 ‘위험해 역시 높은 완성도로 힙합씬의 새 바람을 불어 일으킨 바 있다. 소속사 측은 힙합씬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는 만큼 올해 있을 앨범 또한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조금 이따 샤워해는 사랑하고 있는 연인들의 침대 위에서의 이야기를 직설적인 어법으로 위트 있게 풀어낸 곡으로 ‘19금 수위의 강렬한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