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0대 건설사 올해 6만6000가구 분양
입력 2014-01-15 17:06 
올해 국내 10대 건설사 아파트 분양 물량이 6만6000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닥터아파트는 작년 기준으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의 올해 아파트(주상복합ㆍ오피스텔 포함) 분양 물량이 총 6만6918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6만6514가구)에 비해 0.6% 증가한 수준이다.
대우건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1만9814가구를 공급한다. 작년(2만2300가구)보다는 11.2% 줄었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북아현 푸르지오'와 용산구 용산전면2구역 '푸르지오', 위례신도시 '위례우남역푸르지오' 등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에 들어서는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1차' 등 7883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은 서울 도심 뉴타운 등 수도권 위주로 7767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교남동 돈의문1구역 '경희궁 자이'와 경기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등이 대기 중이다.
포스코건설은 하남미사와 구리갈매 등 보금자리주택을 포함해 총 6571가구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서울 고덕시영 등 재건축단지와 신정뉴타운 등 총 6107가구를 공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세종시와 수원 권선지구 등 신도시에 총 5282가구를 내놓는다.
한화건설은 경기도 수원과 화성을 중심으로 4594가구를 분양한다. 수원시 오목천동 '수원권선1차 꿈에그린'과 화성 향남읍 '향남꿈에그린'은 모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분양이다.
삼성물산은 수도권과 부산 재개발ㆍ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3799가구를 분양한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와 서초구 '서초우성3차 래미안' 등을 주목할 만하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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