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철호(44)가 연예계 복귀 2년 만에 또다시 경찰에 입건됐다.
최철호는 15일 오전 5시쯤 술에 취해 길가에 주차된 다른 사람의 차량을 발로 찼다.
그가 따지는 차 주인 김 모씨에게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피우자 김 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최철호는 파출소에 연행된 후에도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에 경찰은 최철호에게 수갑을 채운 뒤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앞서 최철호는 지난 2010년 7월 여자 연기자 지망생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 사건으로 그는 드라마 '동이'에서 하차하고 이후 2년 간 봉사활동을 하며 '성남시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철호 난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철호, 제 버릇 어디가겠나" "최철호, 술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 "최철호, 앞으로 TV에서 못보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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