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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당신’ 송재희 “첫 악역 연기, 돌 맞도록 하겠다”
입력 2014-01-15 15:29 
사진= 김승진 기자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송재희가 첫 악역 연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송재희는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정말 하고 싶었던 악역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만의 당신 전작인 ‘두 여자의 방에 악역으로 등장하는 왕빛나와 실제 친구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악역으로 안 좋은 시선으로 대중들이 봐서 6개월 간 힘들었다고 하더라”며 나도 ‘나만의 당신을 통해 길을 다니기 힘들 정도로 악하게 최선을 다해 악역 연기를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송재희는 (악역 연기로 인해) 돌을 던지시면 맞겠다. ‘나만의 당신 시청률도 오르고 좋을 것 같다”고 다소 엉뚱한(?) 각오를 다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만의 당신은 남편을 잃고 구두닦이로 정직하게 살아온 어머니와 슬하에서 자란 딸이 야망에 눈이 먼 모자가 일으킨 끔찍한 사고에 휘말린 후 역경을 극복하고 재기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이민영, 정성환, 송재희, 한다민, 이명훈, 오초희, 유소영, 정시연이 출연한다. 오는 20일 첫 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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