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강세 지속…1950선 초반서 횡보
입력 2014-01-15 13:58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66포인트(0.29%) 오른 1951.73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미국의 소매판매 호조로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한 데 이어 국내 증시 역시 동조 현상을 보이며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다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개인은 942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억원과 72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에서 174억원, 비차익거래에서 92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전기전자와 전기가스업, 건설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은행업이 3.27% 올라 상대적으로 큰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76%, SK하이닉스가 4.04% 하락 중이다. 이밖에 한국전력과 기아차가 약세인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NAVER, 신한지주, 삼성생명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2.69포인트(0.53%) 오른 514.9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억원과 228억원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소폭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216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가 2% 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CJ E&M 역시 3% 상승하고 있다. 반면 파라다이스, GS홈쇼핑, 동서, 포스코ICT, 다음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9원 오른 1063.0원을 기록 중이다.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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