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영자 母 “영자는 잘 못 먹는다…너무 말랐어” 경악
입력 2014-01-15 13:47 
이영자 모녀가 ‘갈비 먹방배틀을 펼친 가운데 이영자 엄마의 딸사랑이 눈길을 끈다.
15일 밤 방송될 KBS 2TV ‘맘마미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 3명의 MC들의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지난주 방송된 39회에서 특유의 예능감으로 존재감을 확고히 각인시켰던 이영자 어머니 박동매 여사와 이영자가 릴레이 폭풍먹방배틀을 선보여 최강 먹방의 자리를 놓고 일대 격전을 벌인다.
우선 배틀의 시작을 알린 건 이영자였다. 이영자는 붕어빵을 시작으로 식혜, 게장, 갈비찜을 차례로 어머니께 대령해 눈길을 끌었다. 먹방하면 빠지지 않는 그녀는 어머니 앞에서 튼튼한 위장을 과시하며 음식들을 끊임없이 섭취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런 이영자를 뛰어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어머니 박동매 여사였다. 이영자 어머니는 칠순이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영자가 건네는 음식을 폭풍흡입하며 먹방계의 숨은 강자임을 과시했다.
이영자 어머니는 열심히 이야기 하는 딸과는 반대로 게장이 맛있네”, 갈비가 맛있네”를 연발하며 음식에만 몰두해 이영자를 능가하는 식욕과 소화력을 드러내 먹방계의 숨은 1인자임을 증명했다.
엄마와 식성이 똑같다”라고 말하는 이영자와 달리 이영자 어머니는 영자의 먹성이 안 좋다. 평소 잘 안 먹는다”며어렸을 적 너무 말랐었다”고 말해먹방 1인자인엄마 눈에는 여전히 밥을 잘 챙겨먹지 못하는 부실한 딸임을 드러내 현장의 모든 스탭들조차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네티즌들은 SNS와 게시판을 통해 "먹방하면 이영자인데! 어머니의 먹방도 기대된다~", "하정우를 뛰어넘는 먹방 모녀가 나타나는 건가?", "오늘 방송 완전 재밌을 듯! 먹방이 끊임없이 이어질 것 같아 기대됨", "이번주도 이영자 모녀가 올킬하나?", "찜질방에 식혜 드시러 가신 것 같아", "모녀가 먹는 모습도 똑같아!"등의 글을 올리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맘마미아'는 스튜디오를 벗어나 엄마와 자식이 함께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관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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