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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세기의 빅매치, 박주봉-김동문 vs 이용대-유연성 "레전드 경기네!"
입력 2014-01-15 13:18 
사진=sbs


'예체능 세기의 빅매치' '박주봉'

배드민턴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주봉이 죽지 않은 실력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14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배드민턴 리턴즈 올스타 슈퍼매치'로 유연성-이용대 팀과 박주봉-김동문 팀이 레전드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날 이용대-유연성 조와 박주봉-김동문 조는 창과 방패처럼 치열한 승부를 벌이며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특히 '배드민턴의 신'으로 불리는 박주봉 감독은 노련미가 묻어나는 레전드급 실력을 선보이며 이용대-유연성 조를 압박했습니다.

이에 유연성은 박주봉 감독의 여전한 실력에 "세게 오는 볼을 몸을 움직여 받아낸다. 태극권 같다. 역시 레전드는 레전드다"라고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고전하던 이용대-유연성 조는 전략을 바꿔 노장들의 체력 소모를 위해 코트 사이드와 안쪽을 움직이는 '전후공략법'을 펼혔고, 이에 급격히 체력을 소진한 박주봉-김동문 조는 승리를 목전에 앞두고 21:18로 패해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예체능 세기의 빅매치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체능 세기의 빅매치, 이용대 너무 멋있어!" "예체능 세기의 빅매치, 이런거 어디서 볼 수 있겠어? 레전드 경기네!" "예체능 세기의 빅매치, 오랫만에 대박 프로그램 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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