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Kixx의 한송이가 공격수 최초로 수비성공 5000개를 돌파했다.
한송이는 14일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 NH농협 2013-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리시브·디그(수비를 걷어내는 것)' 21개를 성공했다. 전날까지 4993개를 기록한 한송이는 이날 21개를 추가해 5014개(리시브 2078개, 디그 2936개)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 역대 5000개 수비성공은 리베로(수비전문선수)인 김해란(한국도로공사), 남지연(IBK기업은행), 임명옥(KGC인삼공사)에 이은 4번째 기록으로 공격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기록을 확인한 한송이는 수비 5000개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서 영광이다. 하지만 그만큼 프로생활을 오래했고, 상대의 공격 타깃이 되었다는 점은 조금 부담스럽다. 앞으로도 공수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송이는 다른 기록 달성도 앞두고 있다. 블로킹 2개를 보태면 한송이는 김세영(은퇴), 양효진(현대건설), 정대영(GS칼텍스)에 이어 역대 4번째로 350개의 블로킹을 기록하게 된다. 이 기록 역시 센터 포지션이 아닌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수비달성 5000개 돌파 기념 시상은 2월중 평택 홈경기에서 열리며, 연맹 기준기록상은 시즌 종료 후 V리그 시상식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coolki@maekyung.com]
한송이는 14일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 NH농협 2013-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리시브·디그(수비를 걷어내는 것)' 21개를 성공했다. 전날까지 4993개를 기록한 한송이는 이날 21개를 추가해 5014개(리시브 2078개, 디그 2936개)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 역대 5000개 수비성공은 리베로(수비전문선수)인 김해란(한국도로공사), 남지연(IBK기업은행), 임명옥(KGC인삼공사)에 이은 4번째 기록으로 공격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기록을 확인한 한송이는 수비 5000개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서 영광이다. 하지만 그만큼 프로생활을 오래했고, 상대의 공격 타깃이 되었다는 점은 조금 부담스럽다. 앞으로도 공수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송이는 다른 기록 달성도 앞두고 있다. 블로킹 2개를 보태면 한송이는 김세영(은퇴), 양효진(현대건설), 정대영(GS칼텍스)에 이어 역대 4번째로 350개의 블로킹을 기록하게 된다. 이 기록 역시 센터 포지션이 아닌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수비달성 5000개 돌파 기념 시상은 2월중 평택 홈경기에서 열리며, 연맹 기준기록상은 시즌 종료 후 V리그 시상식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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