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클라렌스 셰도르프(39)가 선수 은퇴를 선언함과 동시에 AC밀란 감독으로 새롭게 부임한다.
셰도르프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 은퇴를 발표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팀인 AC밀란의 새 감독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22년 동안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AC밀란의 차기 감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셰도르프는 AC밀란 역사상 첫 번째 흑인 감독이 됐다. 세리에A 역사에서는 1994년 나폴리의 카네 감독 이후 두 번째로 감독직을 맡는 흑인으로 기록됐다.
셰도로프는 지난 13일 해임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이후 AC밀란의 후임 감독으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AC밀란은 현재 세리에A 11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부진에 늪에 빠져있다.
최근까지 브라질 리그 보타포구에서 뛰었던 셰도르프는 지난 2002년부터 2012년까지 AC밀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AC밀란의 전설적인 선수로 남았다. 그는 3개 클럽에서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AC밀란)을 차지한 최초의 선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A매치 87경기에 나서 11골을 넣었으며, 1998년 월드컵과 유로2000, 유로2004 등에 참가한 뒤 2008년 은퇴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셰도르프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 은퇴를 발표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팀인 AC밀란의 새 감독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22년 동안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AC밀란의 차기 감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셰도르프는 AC밀란 역사상 첫 번째 흑인 감독이 됐다. 세리에A 역사에서는 1994년 나폴리의 카네 감독 이후 두 번째로 감독직을 맡는 흑인으로 기록됐다.
셰도로프는 지난 13일 해임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이후 AC밀란의 후임 감독으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AC밀란은 현재 세리에A 11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부진에 늪에 빠져있다.
최근까지 브라질 리그 보타포구에서 뛰었던 셰도르프는 지난 2002년부터 2012년까지 AC밀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AC밀란의 전설적인 선수로 남았다. 그는 3개 클럽에서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AC밀란)을 차지한 최초의 선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A매치 87경기에 나서 11골을 넣었으며, 1998년 월드컵과 유로2000, 유로2004 등에 참가한 뒤 2008년 은퇴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