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치권은 이제 본격적인 지방선거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유력 후보군 찾기와 더불어 이탈 방지 등 재편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서히 시동이 걸리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야 대표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정치권이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황우여 / 새누리당 대표 (어제)
- "무엇보다 국민들이 바라는 지방정부가 되도록 성공적인 지방선거를 치러야 합니다."
▶ 인터뷰 : 김한길 / 민주당 대표 (지난 13일)
-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불통과 무능의 정치가 계속되고 민생과 민주주의가 파탄 날 것입니다."
여야의 본격적인 재편 작업이 시작되는 가운데 그 신호탄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 지사는 민주당의 유력 후보들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새누리당에선 김 지사의 3선 도전을 강력히 요청해 온 상황.
하지만, 김문수 지사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사직을 8년 정도 하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당에도 그런 이야기를 해뒀다"며 사실상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였던 정몽준 의원에 이어 김문수 지사까지, 지방선거보다는 대권에 당 중진들의 시선이 쏠리면서 새누리당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신당과 경쟁해야 하는 민주당은 이탈을 막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박종성 충북도의원이 올해 첫 탈당계를 제출하면서 민주당의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박 의원은 안철수 신당으로 발길을 돌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천명한 여야.
이들의 걱정과 고민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정치권은 이제 본격적인 지방선거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유력 후보군 찾기와 더불어 이탈 방지 등 재편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서히 시동이 걸리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야 대표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정치권이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황우여 / 새누리당 대표 (어제)
- "무엇보다 국민들이 바라는 지방정부가 되도록 성공적인 지방선거를 치러야 합니다."
▶ 인터뷰 : 김한길 / 민주당 대표 (지난 13일)
-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불통과 무능의 정치가 계속되고 민생과 민주주의가 파탄 날 것입니다."
여야의 본격적인 재편 작업이 시작되는 가운데 그 신호탄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 지사는 민주당의 유력 후보들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새누리당에선 김 지사의 3선 도전을 강력히 요청해 온 상황.
하지만, 김문수 지사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사직을 8년 정도 하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당에도 그런 이야기를 해뒀다"며 사실상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였던 정몽준 의원에 이어 김문수 지사까지, 지방선거보다는 대권에 당 중진들의 시선이 쏠리면서 새누리당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신당과 경쟁해야 하는 민주당은 이탈을 막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박종성 충북도의원이 올해 첫 탈당계를 제출하면서 민주당의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박 의원은 안철수 신당으로 발길을 돌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천명한 여야.
이들의 걱정과 고민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