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탄소배출권거래소 부산行
입력 2014-01-14 17:29 
탄소배출권거래소의 부산 유치가 확정됐다.
환경부는 14일 "탄소배출권거래소를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거래소에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탄소배출권거래소는 온실가스 배출 권리를 주식처럼 사고파는 곳이다. 정부는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2012년 5월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고, 탄소배출권거래제를 올해 1년 동안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발전연구원 등은 탄소배출권거래소의 부산 유치로 향후 5년간 관련 산업이 집적된 부산 등 동남권 전체에 4500억여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5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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