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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연봉 15억원 동결…한화 전원 계약
입력 2014-01-14 17:00 
김태균이 2014시즌에도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화 이글스는 2014년 연봉 재계약 대상 48명 전원과 계약을 모두 마쳤다.
지난 시즌 타율 3할1푼9리를 기록한 김태균은 2013년 연봉과 동결된 15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지난 해에 이어 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 최고 연봉을 기록하게 되었다.
김태균은 지난 시즌 팀 성적이 최하위였는데도 불구하고 구단에서 올 시즌 나에 대한 믿음을 주신 것 같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2014년 한화이글스가 강한 팀으로 변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입단 2년차 투수인 송창현은 지난해 연봉 2,400만원에서 92%가 인상된 4,600만원에 계약하며, 팀내 최고 인상율을 기록하였다. 송창현은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하여 2승 8패 평균자책점3.70을 기록하며, 한화이글스 마운드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한화이글스는 2014년 연봉 계약을 모두 마친 가운데 1월 15일 오전 9시 40분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출발할 예정이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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