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강보합 마감…1050원 후반대 유지
입력 2014-01-14 16:07 

지난 8일부터 내림세를 이어온 원·달러 환율이 5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원(0.23%) 오른 105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0.08%) 오른 1057.5원에 개장해 횡보장세를 이어갔다.
김대형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이날 우리나라 원화 뿐 아니라 아시아 주요 통화 약세를 보인 것 역외 달러 매수세 유입됐기 때문"이라며 "1월 FOMC에 대한 경계로 추가하락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주 들어 달러화가 약세였지만 오늘 이후로는 미국 지표가 이어지면서 달러화 하락 흐름에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 전개될 것"이라며 "원화의 경우 반대로 추가하락에 대한 상승 모멘텀이 강하지 않아 1050원 후반대에서 적응과정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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