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우규민(30)은 인상됐지만, 유원상(28)은 삭감됐다.
프로야구 LG트윈스가 14일 연봉미계약자인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과 우완투수 유원상과 계약하며 2014시즌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화려하게 날아오른 우규민은 9000만원 인상(100%)된 1억8000만원에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2013시즌 우규민은 30경기에 나가 10승8패 2홀드,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하며 LG가 11년 만에 다시 가을야구를 하는 데 선봉장에 섰다. 구단도 우규민의 이런 공로를 인정해 대폭 인상으로 화답했다.
하지만 유원상은 1억2500만원에서 5000만원 삭감(40%)된 7500만원에 계약했다. 2012년 셋업맨으로 LG불펜의 히어로로 떠올랐던 유원상은 지난해 부상으로 시즌 초 재활에만 매진하다가 7월 중순에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시즌 성적은 37⅔이닝을 던져 2승1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78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jcan1231@maekyung.com]
프로야구 LG트윈스가 14일 연봉미계약자인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과 우완투수 유원상과 계약하며 2014시즌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화려하게 날아오른 우규민은 9000만원 인상(100%)된 1억8000만원에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2013시즌 우규민은 30경기에 나가 10승8패 2홀드,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하며 LG가 11년 만에 다시 가을야구를 하는 데 선봉장에 섰다. 구단도 우규민의 이런 공로를 인정해 대폭 인상으로 화답했다.
하지만 유원상은 1억2500만원에서 5000만원 삭감(40%)된 7500만원에 계약했다. 2012년 셋업맨으로 LG불펜의 히어로로 떠올랐던 유원상은 지난해 부상으로 시즌 초 재활에만 매진하다가 7월 중순에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시즌 성적은 37⅔이닝을 던져 2승1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78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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