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이 U-22 대표팀의 수비수 임창우를 울산 현대로부터 임대 영입했다.
대전은 14일 임창우를 비롯해 공격수 주익성, 수비수 김상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임창우는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의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는데, 지난 11일 요르단전에서 헤딩 동점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았다.
잠재 능력과 기량을 인정받고 있지만, 울산의 두꺼운 선수층 탓에 출전 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했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서 1경기도 뛰지 못했다.
대전은 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서 68실점으로 최다 실점 1위를 기록했다.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위해 뒷문 강화가 절실한 대전이나, 유망주의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한 울산이나, ‘윈-윈인 이적이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주익성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서 스피드를 활용한 빠른 돌파가 위협적이다. 2009년 U-20 월드컵에서는 손흥민(레버쿠젠), 윤일록(서울)과 함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성균관대의 U리그 및 전국체전 우승에 이바지한 김상필은 대인 방어에 능하고 세트피스 시 헤딩 득점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rok1954@maekyung.com]
대전은 14일 임창우를 비롯해 공격수 주익성, 수비수 김상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임창우는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의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는데, 지난 11일 요르단전에서 헤딩 동점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았다.
잠재 능력과 기량을 인정받고 있지만, 울산의 두꺼운 선수층 탓에 출전 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했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서 1경기도 뛰지 못했다.
대전은 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서 68실점으로 최다 실점 1위를 기록했다.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위해 뒷문 강화가 절실한 대전이나, 유망주의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한 울산이나, ‘윈-윈인 이적이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주익성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서 스피드를 활용한 빠른 돌파가 위협적이다. 2009년 U-20 월드컵에서는 손흥민(레버쿠젠), 윤일록(서울)과 함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성균관대의 U리그 및 전국체전 우승에 이바지한 김상필은 대인 방어에 능하고 세트피스 시 헤딩 득점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rok1954@maekyung.com]